대구, 위중증·중등증 환자 324명
대구, 위중증·중등증 환자 324명
  • 조혁진
  • 승인 2021.11.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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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44명…새 집단감염 2곳
중구 목욕탕 4·북구 사업장 3명
병원 등 고위험시설 감염 지속
대구·경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는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명이 발생했다. 지역에서 관리 중인 환자는 654명이다. 위중증·중등증 병상에서 324명이, 생활치료센터에서 261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는 66명이다. 입원예정자 3명도 포함됐다. 사망자는 늘지 않았다.

신규 집단감염은 2건이다. 먼저 중구 목욕시설에서 4명이 확진됐다.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현재 목욕장 관련으로 5명, n차 접촉으로 2명이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7명이 됐다.

북구에서도 1명이 확진돼 사업장(3) 신규 집단으로 분류됐다. 이 집단에서는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6명이다.

요양기관 등 고위험시설에서는 이날도 확진자가 이어졌다. 서구 요양병원(1)에서는 3명이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 관련으로 총 151명이 감염됐다. 북구 병원에서는 5명이, 동구 종교시설(2)에서는 3명이 확진됐다. 북구 주간보호센터와 서구 주간보호센터에서도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남구 복지회관에서도 확진자 1명이 늘었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은 확진자는 1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명이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 12명도 확진자 명단에 포함됐다.

경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 추가됐다. 지역별로 경주·구미·영주 5명, 경산 4명, 포항 2명, 영덕·상주·칠곡·울진·의성 1명이다. 확진자 중 4명은 영주지역 요양병원에서 확인됐다.

경북에서 병원 치료 중인 확진자는 26명이다.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129명, 재택치료 환자는 13명이다. 입원 대기 중인 확진자도 6명이 남아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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