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돌파감염자에 추가접종 권고 안해”
당국 “돌파감염자에 추가접종 권고 안해”
  • 조혁진
  • 승인 2021.11.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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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이력 접종자 효과 90%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접종 참여를 독려하는 가운데, 기본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자에게는 추가접종을 권고하지 않을 방침이다.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기본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자는 감염 예방효과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와 전문가 검토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기본접종한 경우 71%의 감염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는 기본접종 완료자는 감염예방효과가 90%까지 상승했다. 화이자 백신 역시 기본접종만 마쳤을 시 87%의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있는 기본접종자 완료자에게선 감염예방효과가 95%로 조사됐다.

다만 코로나19 기본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확진자는 추후 기본접종 완료를 권장했다.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완료 이후 본인이 희망하 경우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당시 감염여부가 확인됐다면, 증상 회복과 격리 해제 후 접종을 진행한다.

한편 방역당국은 최근 추가접종 간격을 조정했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등은 기본접종완료 120일 이후부터 추가 접종 대상자에 포함된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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