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벤처산업대상’ 20개사 선정
‘대구경북첨단벤처산업대상’ 20개사 선정
  • 김주오
  • 승인 2021.12.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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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1개사·경북 9개사 시상
EV첨단소재 ‘중기부장관상’
FPCB 제조업체 코스닥 상장
백메가는 ‘대구시장상’ 수상
가정용 IPTV 판매 지속 성장
대구시는 첨단벤처산업 활성화 및 벤처기업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7일 오후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제21회 대구경북첨단벤처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첨단벤처산업이 대구경북의 미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첨단벤처산업계에서 뛰어난 경영성과와 기술력을 선보인 유망 벤처기업 총 20개 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시상부문은 첨단벤처산업대상(5개), 우수벤처기업상(4개), 벤처기업특별상(5개), 혁신벤처기업상(4개), 벤처기업상(2개) 등 5개 부문으로 대구 11개 사, 경북 9개 사가 선정됐다.

첨단벤처산업대상에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EV첨단소재는 대구 달서구에 소재한 연성회로기판(FPCB) 제조, 판매 및 수출입 업체로 2004년 2월 설립한 이래 꾸준한 기술개발과 신기술분야 투자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코스닥 상장했다. 협력사 포함 500여명의 임직원을 둔 지역 대표 강소기업이다. 또 대구시장상을 수상한 ㈜백메가는 대구 동구에 소재한 가정용 인터넷 및 IPTV 판매업체로 기존 복잡하고 어려운 인터넷 제품정보들을 고객 눈높이에 맞게 만화, 그림, 사진으로 제작하는 벤처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기업부문 시상 외에도 지역 소재 첨단벤처기업에서 최소 5년 이상 근속한 사원 혹은 해당 기업에 혁혁한 공을 세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우수임직원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올해는 대구에 소재한 국내외 맞춤 제작 블라인드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는 블라인드 전문기업 ㈜대일산업 이관우 차장을 포함한 총 16명이 수상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에 소재한 첨단벤처기업의 기술력과 주력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우수기업 제품 전시회’도 함께 개최돼 대구경북 벤처기업인과 지원기관 관계자들 간의 정보교류와 대구경북 벤처산업의 육성방안을 공동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3천여개에 달하는 지역 선배 벤처기업들이 새롭게 성장하는 중소기업과 혁신창업기업의 훌륭한 길잡이가 돼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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