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대병원역 일대, 대구 원도심 개발 중심에
영대병원역 일대, 대구 원도심 개발 중심에
  • 김주오
  • 승인 2021.12.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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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로 이어 개발사업 중심지로
주거 만족도·선호도 탁월 평가
주상복합 8개 단지 5천856가구
주변 생활환경에 분양성 보장
영대병원 네거리 일대 개발계획도.

대구 원도심 개발의 중심축이 영대병원역 네거리 일대로 이동한다. 최근 1~2년동안 대구지역은 활발한 원도심 개발사업을 통해 도심공동화 문제를 해결해 왔다.

그 결과 노후도가 심한 불량주택과 낡은 상가 건물들은 이미 사라졌다. 그 자리에는 신규아파트와 주상복합 등의 새로운 주거공간들로 채워지면서 인구유입은 물론, 상권 활성화 등 환골탈태 수준의 긍정적인 변화도 준비중이다.

대구 원도심 개발의 대표적인 지역은 바로 중구 태평로 일대다. 국내 최초 담배공장이었던 옛 연초창 자리는 이미 주상복합이 들어섰고, 대구예술발전소 등의 문화복합 예술공간 등으로 채워졌다. 일제 강점기 잔재물이었던 대표 집창촌 자갈마당도 자취를 감췄고 대구콘서트하우스(옛 대구시민회관) 건너편의 낡은 여인숙과 쪽방촌 자리도 옛날 이야기가 됐다.

태평로 일대는 이미 16개 단지 1만3천여 가구가 넘는 공급물량이 쏟아지면서 신흥주거지로의 급부상은 이미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태평로 일대의 공급이 넘쳐나자 각 건설사들은 벌써부터 2차 원도심 개발사업의 중심지로 영대병원 네거리 일대를 낙점한 상태다. 따라서 내년에는 대구지역 원도심 개발의 중심축이 남구 영대병원역 일대가 될 전망이다.

영대병원 네거리 일대인 대구 남구는 전통적으로 주거지역으로 각광받던 곳으로 예로부터 주거만족도가 뛰어나고 주거선호도 또한 높은 지역이다.

이 일대 개발계획을 살펴보면 올해 초 가장 먼저 공급을 시작한 △힐스테이트 대명센트럴(1천89세대, 24년 11월 입주예정)을 시작으로 △힐스테이트 주상복합(351세대, 공사중) △영대병원역 골드클래스 센트럴(831세대, 12월 분양예정) △골드클래스 2차(891세대, 분양예정) △힐스테이트 영대병원역(296세대, 22년 2월 분양예정) △힐스테이트 주상복합(1천223세대, 분양예정) △주상복합(444세대, 분양예정) △영대병원역 북쪽 주상복합(731세대, 분양예정) 등 주상복합만 8개 단지 5천85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다 내년 6월 입주를 앞둔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975세대, 22년 6월 입주예정) △앞산네거리 인근 재개발 사업(1천713세대, 분양예정) △영대병원 남쪽 재개발 사업(249세대, 분양예정) 까지 더하면 11개 단지 8천793세대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이처럼 남구 영대병원 네거리 일대 개발사업이 활발한 이유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의 역세권 입지인데다 반월당 역까지 3개 정거장 거리로 가까워 도심접근성 또한 우수한 입지장점 때문이다. 여기에다 앞산의 숲세권, 신천의 수세권은 물론, 수성구 생활권의 접근성도 뛰어나 주거만족도가 우수한 지역이다. 공급자인 건설사 입장에서도 편리한 도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에다 주거 쾌적성을 담보할 앞산과 신천의 뛰어난 주변 생활환경 덕에 분양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곳이라 마다할 이유도 없다.

이러한 가운데 보광종합건설㈜이‘영대병원역 골드클래스 센트럴’을 12월 중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영대병원역 골드클래스 센트럴’는 대구시 남구 대명동 157-3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건축규모는 지하 4층, 지상 47층 4개동 규모다. 전체 가구수 831가구의 구성을 살펴보면 공동주택 660가구에 주거용 오피스텔 171실이다. 공동주택의 전용면적별 공급가구수는 △84㎡A 132가구 △84㎡B 132가구 △84㎡C 132가구 △84㎡D 132가구 △84㎡E 132가구로 모두 660가구다.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는 △84㎡OA 68실 △84㎡OB 33실 △84㎡OC 35실 △84㎡OD 35실로 모두 171실이다. 공동주택은 물론, 오피스텔까지 모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한편 ‘영대병원역 골드클래스 센트럴’ 모델하우스는 대구 남구 이천동 437-7번지에 준비 중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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