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전주 동서횡단철도 타당성조사 착수
김천~전주 동서횡단철도 타당성조사 착수
  • 최열호
  • 승인 2022.01.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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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북 지자체장 공동건의
101.1㎞ 연장 2조8천억 투입
건설 시 직통 40분대 이동 가능
김천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장기검토사업으로 반영된 ‘김천~전주간 철도건설사업’에 대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했다.

그간 제2차에 이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도 반영되어 사업의 필요성은 공감했다.

하지만 사업추진이 흐지부지한 상황에서 철도관계 부처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를 통해 지난 2020년 11월 경상북도, 전라북도를 비롯한 철도 통과노선 지자체장의 공동건의문과 시민들의 호소문 제출 등을 거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타당성이 인정되면 사업추진 하는 노선’으로 특별지정 됨과 동시에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을 착수하게 된 것이다.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은 금년 1월 착수해 올해 12월안에 완료 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경제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전주시와 함께 적극적인 공조를 펼칠 계획임을 밝혔다.

이로써 김천시는 2027년을 준공목표로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를 시작으로, 예비타당성조사중인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경제성이 충분히 확보된 대구광역권철도 김천연장 사업 등 철도도시의 중심메카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충섭 시장은 “어렵사리 착수한 김천~전주선 철도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노선 통과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반드시 경제성을 확보하여 사업추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횡단철도(김천~전주)는 총연장 101.1㎞의 2조 8천억 원이 소요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현재 김천에서 전주로 이동하기 위해 열차를 이용 시 약 3시간가량 소요되고 있으나, 김천~전주선 철도가 건설되면 김천에서 전주까지 직통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시간 및 운임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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