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9명 최대 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전파와 함께 전국적인 감염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역시 대규모 유행이 시작됐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3명이 추가 확인됐다. 지난 2020년 3월 7일 390명이 확진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다.
최근 대구에서는 지역 사회 곳곳에서 오미크론 변이 관련 집단감염이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감염의 빈도가 크게 늘었다고 시는 전했다.
시 당국은 일일 최대 600명 수준의 확진자 발생을 가정해 단계별 계획을 준비 중이다. 하루 2만 1천건 수준인 검체 검사 역량을 6만 3천건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비롯해 병원 등 사회필수시설 기능 유지 대책 등이 담길 전망이다.
시는 우선 20일 시청 별관에서 의료대응 전략 긴급회의를 열고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상황 속 의료대응 체계를 정비할 방침이다.
경북에서는 오후 4시 기준 20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입된 이래 최대 규모 발생이다.
한편 전날 대구에서는 213명, 경북에선 170명이 확진됐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3명이 추가 확인됐다. 지난 2020년 3월 7일 390명이 확진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다.
최근 대구에서는 지역 사회 곳곳에서 오미크론 변이 관련 집단감염이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감염의 빈도가 크게 늘었다고 시는 전했다.
시 당국은 일일 최대 600명 수준의 확진자 발생을 가정해 단계별 계획을 준비 중이다. 하루 2만 1천건 수준인 검체 검사 역량을 6만 3천건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비롯해 병원 등 사회필수시설 기능 유지 대책 등이 담길 전망이다.
시는 우선 20일 시청 별관에서 의료대응 전략 긴급회의를 열고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상황 속 의료대응 체계를 정비할 방침이다.
경북에서는 오후 4시 기준 20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입된 이래 최대 규모 발생이다.
한편 전날 대구에서는 213명, 경북에선 170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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