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9곳 추가
대구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9곳 추가
  • 조재천
  • 승인 2022.01.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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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 인원 1,300명→3천명
소아 등 돌봄 필요 환자 제외
모든 확진자 재택치료 기본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 치료 환자 관리 의료기관을 9곳 추가 지정해 재택 치료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구 지역은 수도권에 비해 재택 치료 비중이 낮다. 현재 대구에서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대구의료원, 칠곡경북대병원, 한영한마음병원 등 4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재택 치료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관리 가능한 환자 수는 최대 1천300명이다.

시는 재택 치료 비중을 높이고 환자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천주성삼병원, 삼선병원, 굿모닝병원, 시지열린아동병원, 열린아동병원, K마디병원, 대구기독병원, SM영상의학과, 대경영상의학과 등 9개 의료기관을 재택 치료 환자 관리 의료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관리 가능한 환자 수는 3천 명으로,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앞으로 △입원 요인이 있는 확진자 △감염에 취약한 주거 환경에 있는 확진자 △소아·장애·70세 이상 등 돌봄이 필요하지만 보호자와 공동 격리가 불가능한 확진자 등을 제외한 모든 확진 환자는 재택 치료를 받게 된다. 시는 신규 확진자의 70% 정도가 재택 치료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재택 치료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확진자의 건강 관리나 치료에 소홀함이 없도록 보건소, 의료기관, 소방 등과 긴밀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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