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대학원 개원을 맞아 해양대학원 발전방향은 물론, 해양관련 세계적 석학을 초빙, 국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은 존 패링턴 매사추세츠 주립대 다트머스 해양과학부 학장, 우라 타마키 도쿄대 교수, 모리스 헤랄 프랑스 국립해양개발연구소 선임연구원, 차형준 포스텍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6일 존 패링턴 학장의 해양교육과 연구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수중로봇을 이용한 탐사’, `해양 생물학 소개 및 해양천연물을 이용한 신약개발’, `해양 바이오연료’ 등에 관한 강연이 있었다.
한편, 포스텍 해양대학원은 이번 심포지엄에 이어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대학교해양천연물신약연구단과 함께 `2010 해양천연물신약 국제학술대회도 개최한다.
해양천연물을 활용한 신약 개발의 첨단 연구결과들이 주로 소개될 이 행사에는 관련 학자 및 연구원 등 200명이 참석한다.
김구 포스텍 해양대학원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해양 연구 분야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참석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두 번의 학술대회를 통해 포스텍 해양대학원이 해양생명분야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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