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청송군 신규 공무원 임용식에는 부모들이 함께 참석, 눈길을 끌었다.
한동수 군수는 “공무원 임용식은 국민의 공복으로 첫발을 내딛는 발령자에 대한 축하의 자리인데 잘 키워온 부모들의 노고가 더 커 가족들을 초대했다”고 말했다.
한 군수는 이날 자식들을 반듯하게 키워 공무원까지 만든 부모들께 감사하다는 격려와 함께 “청송이라는 곳이 처음엔 낯설지만 저를 믿고 자식들을 맡기면 잘 보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참석 부모들도 “청송이 너무 오지여서 걱정이 됐지만 군수님을 만나보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입을 모았다.
임용식 후 가족들은 청송군 홍보영상물을 시청하고 자식들과 함께 군내 주요관광지와 유적지를 돌아보며 청송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송군 직협은 이날 5명의 신규 발령자와 부모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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