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논단] 좁아진 취업문, 자신감 잃어가는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도전
[대구논단] 좁아진 취업문, 자신감 잃어가는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도전
  • 승인 2022.03.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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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전문위원
새로운 정부가 출범함과 동시에 국민들의 기대감도 커져가고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중에서 가장 큰 기대를 가지는 세대가 바로 청년세대가 아닐까 한다. 이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용시장에는 구직단념자가 68만여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였다. 그중에서 절반이 바로 2030 청년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20대가 24만 9천명, 30대가 11만명으로 2030세대 중 35만9천명(52.6%)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구직단념자는 취업 희망도, 취업 가능성도 있지만, 노동시장 문제로 지난 1년 내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구직을 단념한 이유로는 ‘이전에 찾아봤지만 일거리가 없었기 때문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24만5천명(36.0%)으로 가장 많았고, ‘원하는 임금수준이나 근로조건에 맞는 일거리가 없을 것 같아서’를 이유로 든 사람도 17만6천명(25.8%)이었다.

특히, 2030세대에서는 ‘전공이나 경력에 맞는 일거리가 없을 것 같아서’, ‘교육, 기술, 경험이 부족해서’등의 이유도 있었다. 구직단념자들은 대학생도 그 범위에 해당되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대학생 10명 중 7명이 사실상 구직을 단념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는데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2천7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5.3%가 사실상 구직 단념 청년으로 분류되었고, 그중에서 구직활동을 ‘거의 안함’(33.7%), ‘의례적으로 하고 있음’(23.2%), ‘쉬고 있음’(8.4%)로 나왔다. 결론적으로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라는 긍정적 답변에는 10명 중 1명꼴인 9.6%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왜 우리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할 것이다. 조사결과로 보면 ‘자신의 역량, 기술, 지식 등이 부족해 더 준비하기 위해서’가 64.9%로 가장 많았고, ‘전공 또는 관심 분야의 일자리가 부족해서’가 10.7%, ‘구직활동을 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할 것 같아서’가 7.6%, ‘적합한 임금수준이나 근로조건을 갖춘 일자리가 부족해서’가 4.8% 등의 순이었다. 이런 조사결과가 말해주듯이 우리 주변의 2030세대 청년들은 자신감을 잃거나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2030세대들의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들을 보면 아직 우리 청년세대들이 정보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실질적으로 청소년 시기에 취업진로직무전문가들과 개인성향과 관심분야 등을 전문적으로 컨설팅을 받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방향성을 설계한 후에 대학과 전공을 선택한다면 하는 아쉬움을 가진다. 이미 취업시장에서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로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표준화한 제도가 도입되어 있다.

그래서 우리 청년들은 단순하게 성적에 맞춘 대학과 전공으로 진학하는 것이 아니라 학창시절 경험하고 느낀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미래직업군을 설계한 후에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여야만 한다. 이런 전체적인 과정은 ‘취업EXIT 로직’이라고 하며, 취업·진로·직무 전문가들에게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취업전문가와 함께 하는 취업진로직무컨설팅 및 취업 전략 무료 설명회(http://naver.me/x22TFvhV)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니 우리 지역 청년들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청년들 스스로 역량과 기술, 지식이 부족할 경우에는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국가기간전략산업교육훈련 과정을 국민취업제도를 통해서 내일배움카드 발급받아서 신청할 수 있다. 이미 국가기간전략산업교육훈련 과정으로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 등 4차 선도산업에 관련된 ICT 전문인력 양성교육과정들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고용노동부 지정으로 글로벌IT인재개발원(http://www.gith.co.kr/) 이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교육과정을 전액 국비지원으로 청년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미 대구시 수성구 청년센터에서는 진행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우리 지역의 구직단념청년 300명을 대상으로 사회활동 참여의욕 고취를 위한 취업·진로·직무 전문가와 청년선배세대인 대구대덕청년회의소 회원들과의 멘토링 등을 통해서 사회활동 참여의욕 고취를 위한 1:1 상담, 멘토링과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2~3개월)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이수자 대상으로 인센티브(20만원)과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지역의 청년단체인 대구대덕청년회의소 및 다양한 청년창업기업과의 취업연계, 해외인턴십 및 해외취업 지원제도,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비대면 영어회화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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