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틸리온,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강판 개발
포스코스틸리온,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강판 개발
  • 이상호
  • 승인 2022.04.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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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내오염성 등 그대로 보유
발암 물질 포름알데히드 감소
글로벌 안전 기업 기준도 충족
포스코스틸리온은 국내 컬러강판 제조사 최초로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크게 감소한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강판’을 개발, 초도 생산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포름알데히드는 자극적인 냄새와 독성을 가진 1군 발암 물질로 각종 건설 자재에서 발생하고 있어 새집 증후군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스틸리온은 기존 프린트강판에 주로 사용되는 폴리에스테르 수지 대신 우레탄 수지를 적용한 새로운 타입의 프린트강판을 개발했다.

기존 프린트강판 내오염성, 내식성, 가공성 등은 그대로 보유하면서 유해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줄인 친환경 제품을 만든 것이다.

이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강판을 글로벌 안전 과학 전문 기업 UL에 시험을 의뢰해 캘리포니아주 공공보건국(CDPH)의 표준 방법에 따라 시험도 진행했다.

이 결과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수치가 기준치(9.0μg/m³)보다 낮게 측정돼 요구 기준에 충족하는 시험 성적서를 획득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이 프린트강판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및 안전 보건을 중시하는 세계 각국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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