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만원 상당 학습비 지원도
대한적십자사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오진홍)가 오는 6월까지 ‘마음아, 안녕’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재난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구에 6천만 원의 학습비와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4일 경북적십자사에 따르면 ‘마음아, 안녕’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돌봄 환경이 열악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마음을 돌보고 안녕(安寧)감을 제공하기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심리·사회적지지 구호활동이다.
센터는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실직자, 조손가정 등의 재난취약가구의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세대 200가구를 선정해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학습비 등 생계비 30만원을 지원하고(총 6천만원), 전문 상담가가 코로나19 우울로 인한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화재, 지진, 태풍 등 각종 재난을 겪은 재난 경험자의 정신·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