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후보로 추대
강은희, 11일 출마 기자회견
강은희, 11일 출마 기자회견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대구교육감 선거에서 강은희 현 교육감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진보진영에서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엄창옥 교수를 시민·사회단체 후보로 추대, 등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교수들이 선거에 출마할 경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기전 휴직을 내는데 반해 엄 교수는 학기도중 선거에 출마, 일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교육감 선거를 불과 20여일 앞두고 출마를 선언, 파급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전국교직원노조(전교조) 대구지부에 따르면 경북대 경제통상학부엄창옥 교수가 진보계열 시민·사회단체 추대로 대구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
이에 앞서 전교조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3일 이번 선거와 관련한 토론회를 열어 강은희 현 대구교육감이 무투표로 당선되게 할 수 없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출마기자회견은 11일 오후 2시에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엄 교수는 정신대 할머니를 위한 시민모임이사, 전태일친구들 이사, 대구참여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한편 강은희 교육감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출마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하지만 교수들이 선거에 출마할 경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기전 휴직을 내는데 반해 엄 교수는 학기도중 선거에 출마, 일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교육감 선거를 불과 20여일 앞두고 출마를 선언, 파급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전국교직원노조(전교조) 대구지부에 따르면 경북대 경제통상학부엄창옥 교수가 진보계열 시민·사회단체 추대로 대구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
이에 앞서 전교조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3일 이번 선거와 관련한 토론회를 열어 강은희 현 대구교육감이 무투표로 당선되게 할 수 없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출마기자회견은 11일 오후 2시에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엄 교수는 정신대 할머니를 위한 시민모임이사, 전태일친구들 이사, 대구참여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한편 강은희 교육감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출마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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