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회 시청률 2.8% 집계, 죽음 고민 이들과 저승사자 이야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이들을 막으려는 저승사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내일’이 시청률 2%대의 아쉬운 성적으로 막을 내렸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5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 최종회 시청률은 2.8%로 집계됐다. 첫 회 시청률 7.6%의 절반도 안 되는 수치다.
최종회에서는 구련(김희선)이 전생이 깊었던 연예인 류초희(김시은)의 목숨이 위태로워지자 저승세계인 주마등의 규칙을 어기면서 초희를 살리려 들고, 이 때문에 지옥에 갈 위기에 처하게 됐다. 그동안 구련과 사사건건 부딪쳐왔던 중길(이수혁)은 전생에 자신과 구련이 부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위기에 처한 구련을 도와주며 해묵은 감정을 풀었다.
‘내일’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머리카락을 분홍색으로 염색해 웹툰 속 주인공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김희선이 주연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에피소드마다 학창 시절 당했던 괴롭힘이 트라우마로 남아 괴로워하는 피해자, 죽을힘을 다해 노력했지만, 공무원 시험에 떨어져 절망한 수험생, 외모 트라우마로 식이 장애를 앓게 된 거식증 환자 등 현실적인 이야기들로 공감을 샀다.
또 구련의 전생을 통해 병자호란 때 청나라 병사에게 끌려갔다가 가까스로 고향에 돌아왔지만, ‘환향녀’라고 손가락질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인의 비극을 전하기도 했다. 이 밖에 과거와 현실을 오가며 한국전쟁 국가유공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 역사 이야기도 담아냈다.
배우들의 연기는 비교적 안정적이었다는 평가다. 카리스마 있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김희선과 주마등의 회장 옥황으로 분한 김해숙의 관록 있는 연기가 돋보였다.
연합뉴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5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 최종회 시청률은 2.8%로 집계됐다. 첫 회 시청률 7.6%의 절반도 안 되는 수치다.
최종회에서는 구련(김희선)이 전생이 깊었던 연예인 류초희(김시은)의 목숨이 위태로워지자 저승세계인 주마등의 규칙을 어기면서 초희를 살리려 들고, 이 때문에 지옥에 갈 위기에 처하게 됐다. 그동안 구련과 사사건건 부딪쳐왔던 중길(이수혁)은 전생에 자신과 구련이 부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위기에 처한 구련을 도와주며 해묵은 감정을 풀었다.
‘내일’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머리카락을 분홍색으로 염색해 웹툰 속 주인공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김희선이 주연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에피소드마다 학창 시절 당했던 괴롭힘이 트라우마로 남아 괴로워하는 피해자, 죽을힘을 다해 노력했지만, 공무원 시험에 떨어져 절망한 수험생, 외모 트라우마로 식이 장애를 앓게 된 거식증 환자 등 현실적인 이야기들로 공감을 샀다.
또 구련의 전생을 통해 병자호란 때 청나라 병사에게 끌려갔다가 가까스로 고향에 돌아왔지만, ‘환향녀’라고 손가락질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인의 비극을 전하기도 했다. 이 밖에 과거와 현실을 오가며 한국전쟁 국가유공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 역사 이야기도 담아냈다.
배우들의 연기는 비교적 안정적이었다는 평가다. 카리스마 있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김희선과 주마등의 회장 옥황으로 분한 김해숙의 관록 있는 연기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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