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조사에서 가전서비스 부문 평가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13년 연속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
특히 상담사 연결의 신속성, 정확하고 전문성 있는 안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고객의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고객 맞춤형 특화서비스를 도입하고 비대면 상담 시스템을 지속 강화해온 결과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농아인(청각·언어 장애인) 고객이 편리하게 제품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3월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전담 수어 통역사가 영상을 통해 수준 높은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아인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출장서비스를 신청했을 때도 이용 가능하다.
모든 고객이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접근성 품질인증’도 획득해 운영 중이다. 시각장애 고객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메뉴, 화면 내용 등을 음성으로 읽어주며, 색약 고객을 위한 색상 대비(고대비) 기능도 제공한다. 고객이 엔지니어 출장서비스를 신청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가전제품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상담’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최근 고객 상담 트렌드를 보면 단순 문의나 정보검색은 홈페이지, 챗봇 등 디지털 채널로 이동하고, 콜센터는 전문 기술 상담과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추세”라며 “비대면 상담 시스템을 지속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특화서비스를 도입해 최상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