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하늘길이 21세기 경제발전 동력”
홍준표 “하늘길이 21세기 경제발전 동력”
  • 윤정
  • 승인 2022.05.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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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버스킹 ‘만민공동회’
통합신공항 건설 의지 재확인
취준생·청년·노인 등 고민 나눠
다시-홍준표-북구정치버스킹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는 25일 대구 북구 팔거광장에서 제5차 구·군 순회 정치버스킹 ‘만민공동회’를 열었다.
홍준표 후보 선거캠프 제공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는 25일 대구 북구 팔거광장에서 열린 제5차 구·군 순회 정치버스킹 ‘만민공동회’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홍 후보는 “과거에는 고속도로 주변으로 산업이 형성돼 고속도로가 경제발전의 동력이었으나 21세기에는 하늘길이 경제발전의 동력”이라면서 통합신공항 추진의 당위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첫 질문에 나선 한 청년이 “벚꽃 개화 시기에 따라 지방대학이 사라진다는데, 대학 소멸 위기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라고 묻자 홍 후보는 “지금과 같은 지방대학 육성책은 아무리 해 봤자 될 수가 없다”라며 “노무현 정부가 혁신도시를 세워서 돈을 쏟아붓고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내려보낸 지가 10년이 넘었지만 균형발전이 됐느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항 주변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교육·의료·문화 등의 정주 환경이 갖춰진다면 기업이 몰려올 것이고 대학이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한다면 대학은 저절로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이날 ‘만민공동회’에서 취업준비생, 청년, 그리고 노인 등이 낸 대부분 질문도 일자리와 지역경제에 집중됐고 홍 후보는 함께 고민해 보자고 답하면서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홍 후보가 선보인 후보와 유권자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정치버스킹이 지역의 타 후보들로도 확산하고 있다.

민주당 서재헌 대구시장 후보는 25일 오후 경북대 근처에서 대학생들과 일대일 토론의 쌍방향 소통에 들어갔다. 또 이에 앞서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도 지난 21일 저녁 수성못에서 일명 ‘소통 버스킹’을 개최하기도 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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