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署, 아동안전지킴이집 지도 자체 제작
중부署, 아동안전지킴이집 지도 자체 제작
  • 한지연
  • 승인 2022.05.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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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37개소 위치 안내
초등학교 홈페이지 게재
대구 중부경찰서가 아동안전지킴이집 안내지도인 일명 ‘지킴이맵’을 자체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에 10개교에 배치, 초등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26일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지난 2008년 경기 안양에서 발생한 초등 여아 유괴·살해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져 시행 14년을 바라보고 있지만 초등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이에 중부경찰서는 관내 아동안전지킴이집 37개소의 위치가 안내돼 있는 지도인 지킴이맵을 자체 제작했다.

관내 초등학교 10개교 현관 입구에 배너 형태로 비치하고 학교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

또 지킴이집 위치가 안내돼 있는 A4홀더도 제작,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자가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직접 홍보할 수 있도록 해 지역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대구 수창초등학교 관계자는 “지킴이맵을 통해 어린이들이 학교 주변 아동안전지킴이집 위치와 설치 목적을 사전 인지할 수 있게 됐다.

위급 상황 발생 시 자가 보호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진곤 대구 중부경찰서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 활동에 경찰 뿐만 아니라 주민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제도를 적극 시행해 아동이 안전한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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