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림초등학교(교장 배은희)는 지난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스포츠위크를 운영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학교 생활 속에서 도림 스포츠위크는 모처럼 학생들이 즐겁게 웃으며 마음껏 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도림 스포츠위크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뉘어 실시되었는데, 저학년부는 학년별 운동회,고학년부는 학반별 농구대회가 열렸다. 저학년부에서는 학생들의 신체발달 상황과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짐볼 피구, 50M 달리기, 협동 공 튕기기, 콩주머니 옮기기 등을 실시하였다. 고학년부는 학반별 농구대회가 열렸는데, 도림초등학교 교기가 농구인 만큼 수준 높은 경기와 열띤 응원전이 벌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시기에 중요한 신체활동이 오랫동안 위축되었던 점을 고려하여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진행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코로나 19 감염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스포츠위크 활동에 앞서 방역 수칙을 습관화하고, 체육 활동 중에도 손 소독 및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진행하였다.
스포츠위크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땀 흘리며 협동하여 경기에 참여했더니 우리 반 친구들과 한마음이 되어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