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역 국힘 우세…경북 일부 ‘무소속 바람’
대구 전역 국힘 우세…경북 일부 ‘무소속 바람’
  • 윤정
  • 승인 2022.05.31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K 지방선거 판세
대구, 보수 텃발 공고 위력 과시
경북, 의성·군위·경산 관심 고조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오후 대구 수성구 일대에서 시민들이 지방선거 후보의 유세를 지켜보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오후 대구 수성구 일대에서 시민들이 지방선거 후보의 유세를 지켜보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6·1지방선거 대구·경북(TK) 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압승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국민의힘은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일찌감치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며 당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 후보는 최근 구미와 대구에서 합동유세를 펼치며 공조를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TK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둘지 미지수다. 특히 경북 일부 지역의 무소속 바람이 거세다.

대구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중구청장과 달서구청장이 무투표로 재선과·3선에 성공했고 다른 국민의힘 후보들도 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경북에서는 구미·의성·군위·영천·경산 등 5곳에서는 예측불허 혼전 양상이다. 현역 단체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했거나 민주당 소속인 지역이다.

의성·군위군수 선거에서는 현직 무소속 군수와 국민의힘 후보가 일전을 벌인다.

의성군수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이영훈 후보와 현 군수인 무소속 김주수 후보가, 군위군수 선거에는 국민의힘 김진열 후보와 현 군수인 무소속 김영만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영천시장 선거는 의성·군위와 반대로 재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최기문 후보와 시장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에선 박영환 후보가 나서며 예측불허의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또 현 시장이 3선 연임제한으로 출마하지 못한 경산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조현일 후보와 무소속 오세혁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두 후보는 재선 도의원 출신으로 외나무다리에서 만나 진검승부를 벌이게 됐다.

구미시장 선거는 무소속 후보 없이 현역 민주당 시장과 국민의힘 후보 간 맞대결을 펼친다.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장세용 시장 대항마로 국민의힘에선 김장호 후보가 나서 4년 만의 시장직 탈환을 노린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