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면 청산리 저수지 일원 공사
출렁다리·전망대·탐방로 등 조성
데크 따라 오르면 경관 한눈에

의성군이 새로운 힐링관광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구천면 청산리 493번지 일원에 조성지관광벨트화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23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하여 관광객 및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힐링 관광지를 제공하게 된다.
조성지관광벨트화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의성의 3대 저수지 중 한 곳으로 수심이 깊고 산으로 둘러져 있어 봄이면 벚꽃길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좀 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으로 서부권역의 대표 힐링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천면 청산리 493번지 일원에 위치한 출렁다리부터 시작하여 데크길을 따라 산을 올라가면 조성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구경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또 탐방로를 이용하여 조성지를 따라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몸도 마음도 가벼워질 수 있는 힐링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지관광벨트화지원사업은 의성군 최초로 출렁다리와 전망대를 시공 완료했다.
생태공원과 탐방로는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는 공사기간으로 안전을 위해 출렁다리와 전망대를 이용할 수 없지만 내년 봄에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직접 걸으며 조성지를 관광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조성지를 활용한 조성지관광벨트화지원사업을 통해 의성군 서부권역에 새로운 힐링 관광지 탄생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뿐 아니라 조성지를 한바퀴 다 걸어볼 수 있도록 추가 사업비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