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마약류로 의심되는 백색가루와 주사기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수성구 한 아파트 화장실 천장에서 필로폰으로 보이는 백색가루 약 30g이 든 비닐과 투약용 주사기 10여 개가 발견됐다.
필로폰은 일본어 ‘히로뽕’으로 알려진 각성제로, 중독 시 불면·환각 등 증상을 유발한다. 30g은 성인 1천여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집 주인은 화장실에 환풍기를 설치하던 중 이들 물품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백색가루 성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12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수성구 한 아파트 화장실 천장에서 필로폰으로 보이는 백색가루 약 30g이 든 비닐과 투약용 주사기 10여 개가 발견됐다.
필로폰은 일본어 ‘히로뽕’으로 알려진 각성제로, 중독 시 불면·환각 등 증상을 유발한다. 30g은 성인 1천여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집 주인은 화장실에 환풍기를 설치하던 중 이들 물품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백색가루 성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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