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안방서 골잔치…이집트 무릎 꿇다
벤투호 안방서 골잔치…이집트 무릎 꿇다
  • 승인 2022.06.14 22: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의조 1골1도움·조규성 쐐기골
김영권·권창훈도 골맛…4-1승
6월 A매치 4연전 2승1무1패
조규성골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대 이집트 경기에서 조규성(9번)이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벤투호가 이집트를 완파하고 6월 A매치에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집트와 친선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전반 황의조(보르도), 김영권(울산)의 연이은 헤딩골로 앞서다 무스타파 무함마드에게 추격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교체 투입된 조규성(김천)의 쐐기 골에 이어 추가시간 권창훈(김천)까지 골 맛을 보면서 이집트를 무릎 꿇렸다.

이집트전은 벤투호가 6월에 치른 A매치 4연전의 마지막 경기였다.

앞서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대결할 우루과이를 겨냥한 ’남미 모의고사‘로 2일 브라질(1-5 패), 6일 칠레(2-0 승), 10일 파라과이(2-2 무)와 차례로 친선경기를 벌였다. 이로써 한국은 6월 4연전을 2승 1무 1패로 마쳤다. 4경기에서 9골을 넣고 8실점 했다.

이집트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이 32위로 한국(29위)보다 조금 낮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으며 이번 방한에는 손흥민(토트넘)과 공동 득점왕에 오른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를 비롯해 오마르 마르무시(슈투트가르트), 무함마드 엘네니(아스널) 등 유럽에서 뛰는 일부 주축 선수들이 빠졌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