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등지에서 강풍 피해 잇따라… 신고 5건 접수
대구 등지에서 강풍 피해 잇따라… 신고 5건 접수
  • 정은빈
  • 승인 2022.06.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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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0시 23분께 대구 북구 산격동에서 강풍으로 간판 추락이 우려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8일 오전 10시 23분께 대구 북구 산격동에서 강풍으로 간판 추락이 우려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8일 대구 등지에서 강풍으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오후 6시까지 강풍 피해 신고 5건이 접수됐다.

오후 3시 57분께 달성군 구지면에서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한 나무가 부러졌고, 달성군 화원읍과 구지면과 북구 대현동에서도 나무가 꺾여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북구 산격동에서는 오전 10시 23분께 간판 추락이 우려된다는 신고가, 남구 대명동에서는 오후 1시 41분께는 한 건물 유리가 떨어질 것처럼 덜컹거린다는 신고가 각각 접수됐다.

인천과 부산 등에서는 전날 밤부터 강풍 피해가 이어졌다.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서 이날 0시 57분께 강풍에 전선이 끊기는 일이 발생했고, 미추홀구 주안동 한 도로에서는 전날 오후 9시 52분께 중앙분리대가 쓰러져 한때 통행이 통제됐다.

부산에서는 이날 오전 3시 43분께 부산진구 한 편의점 천막이 떨어졌고, 오전 4시 56분께 중구 대청동 주택가에서 가로수가 부러져 전선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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