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392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이틀째 10%대로 나타났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92명, 누적 확진자 수는 77만 2천29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0시 기준 460명)보다 68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81명, 북구 68명, 동구 59명, 수성구 57명, 달성군 51명, 서구 23명, 중구 19명, 남구 19명, 타 지역 15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20대 22.3%, 60대 이상 18.4%, 30대 17.1%, 50대 12.8%, 10대 11.5%, 40대 10.2%, 10대 미만 7.7%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1천599명(실제 격리 환자 수와 오차 있음)이다. 지역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2.1%, 감염병 전담 병원(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0%다.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