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덴마크 정상회담…"해상풍력·해운 협력에 정부지원 계속"
한-덴마크 정상회담…"해상풍력·해운 협력에 정부지원 계속"
  • 이창준
  • 승인 2022.06.3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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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회의장에 도착,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회의장에 도착,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 문제와 협력 강화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프레데릭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양 정상은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에너지·환경을 포함해 폭넓은 분야로 협력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해상풍력과 친환경 해운 분야에서 상호 투자와 기업 협력 활성화를 반기면서 앞으로도 해당 분야의 협력 성과가 더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계속하기로 했다.

북핵 문제와 관련, 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7차 핵실험 움직임을 포함한 엄중한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며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대화의 문을 열어두되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프레데릭센 총리는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고, 덴마크 또한 한반도 평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프레데릭센 총리의 한국 방문을 초청하며 양국 정상간 상호 방문을 기대한다는 뜻도 밝혔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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