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고용부·안전보건공단, 산재 예방 위한 지역안전보건협의체 정례회의 개최
대구시·고용부·안전보건공단, 산재 예방 위한 지역안전보건협의체 정례회의 개최
  • 김주오
  • 승인 2022.06.30 18: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안전보건협의체 상반기 정례회의 사진
대구시와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9일 산업재해 예방 및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지역안전보건협의체 상반기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협업계획을 논의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고용노동부는 산업재해 예방 및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지역안전보건협의체 상반기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협업계획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 협의체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을 위원장으로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 대구청·서부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 건설산재지도과장, 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장 등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연 2회 정례회의 및 수시 실무회의를 통해 지역 산재 사망사고를 감축하기 위한 합동 점검 및 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달 29일 열린 상반기 정례회의에서는 대구시 발주 공사·수행 사업을 대상으로 사망사고를 감축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논의한 주요 사업은 △지자체 발주 공사·수행 사업 대상 안전 점검·패트롤 점검 강화 △산업안전·산재 예방 정책 적극 홍보 △지자체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주요 사고 사례 전파 등이다.

특히 지자체 발주 공사(1억원 이상 120억원 미만) 중소 규모 현장 중 20개 공사 현장을 선별해 노동청, 대구시(구·군), 안전보건공단 합동 점검을 하반기 2회 실시하고, 점검 후 개선 조치 미이행 현장 등에 패트롤 감독을 연계하도록 결정했다. 과거 사망사고가 발생한 하수관거 공사 및 지자체 자체 점검 결과 위험 요인이 높은 안전 수칙 미준수 현장 등을 대상으로 ‘3대 핵심 안전 수칙(추락, 끼임, 보호구)’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위반 사항에 대한 개선 결과를 피드백해 관리한다. 또 대구지역 특성상 취약한 폭염 대비 안전 수칙(물, 그늘, 휴식) 준수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구시내 전광판 등을 활용, 안전공단과 협업해 산업안전 및 산재예방 정책 홍보를 적극 실시하고, 지자체 담당 공무원의 공사장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올해 지자체 발주 공사·수행 사업 무사망사고 실현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산재 사망사고 감축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재해 예방 등 안전한 대구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