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호러 어드벤처 등 마련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는 여름 시즌을 맞아 오는 7월 2일부터 물놀이와 호러 어드벤처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이월드는 지역 최초로 야외형 인공 서핑 머신을 설치해 도심 속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체험장을 마련했다. 또 수영장 ‘아쿠아빌리지’를 조성, 1.2M 수심의 수영장과 어린이 전용 풀장 등을 설치했다.
야간 체험으로는 호러 어드벤처 ‘좀비 스테이션’이 운영된다. ‘고스트하우스’와 ‘죽음의숲’ 체험존이 테마파크 내 구성되며, 호러존인 좀비 스테이션(어드벤처 광장)에서는 퍼포먼스 행사도 관람할 수 있다.
7월 2일에는 3D 영상 전용 상영관인 ‘매직시네마’가 열린다. 매직시네마는 입체 안경을 착용하고 관람하는 136석 규모의 3D 애니메이션 전용 상영관으로, 대형 스크린과 입체 사운드 스피커를 갖췄다.
오픈 상영작으로는 토이스토리 제작진의 해양 매직 어드벤처인 ‘매직 아치 3D’가 약 한 달간 상영될 예정이다. ‘매직 아치’는 바닷속 돌고래 ‘델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여정을 그린 가족 애니메이션이다.
7월 23일과 8월 6일에는 다이나믹 광장에서 음악에 맞춰 폭죽이 터지는 ‘환상의 코스 불꽃쇼’가 열린다.
이월드 관계자는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원, 오싹, 환상 3색 코스를 기획했다”며 “재미도 찾고, 무더위도 쫓아버릴 수 있는 이월드에서 가족과 함께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