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 코로나 속 해외사업 ‘성과’
대구도시철, 코로나 속 해외사업 ‘성과’
  • 김종현
  • 승인 2022.06.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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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전동차 품질검사 사업 수주
62편성 186량 사업비 16억원 상당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전동차 품질검사 사업을 수주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 남서쪽 공업지대를 연결하는 신설노선 주롱선에 투입되는 전동차 62편성 186량에 대해 제작단계별 공정 품질검사, 협력업체 품질검사 등 품질보증 업무를 주로 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16억 원 상당이다.

이번 사업을 두고 공사는 영국의 다국적기업을 비롯해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5개국 14개 업체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최종적으로 공사의 높은 기술력과 안정적 사업수행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사업을 수주했다.

앞서 공사는 동종기관 최초로 2019년부터 5년간 186억 원의 싱가포르 센토사 모노레일 유지보수 관리사업을 수주했고, 작년에는 파나마 3호선 모노레일 건설사업 설계자문 등으로 31억 원의 기술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센토사 모노레일 관제, 역사운영, 중정비 등 총괄운영사업에도 도전을 앞두고 있으며 사업규모는 2천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시철도 홍승활 사장은 “코로나 19로 해외시장 확장이 쉽지는 않았지만 연이은 해외사업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도시철도 운영경험과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해외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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