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엑스포 코리아’ 7월 1일 개막
‘메디엑스포 코리아’ 7월 1일 개막
  • 김홍철
  • 승인 2022.06.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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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의료기기·산업전 런칭
400개 의료기업 부스 1천여개
9개 보건의료단체 각종 세미나
건강체험관 등 부대행사 풍성
대구·경북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산업 분야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2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오후 2시 개막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민선 8기 첫 공식행사로 참석하고, 차순도 메디시티 대구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 의료계 대표, 국양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천종기 씨젠의료재단이사장 등 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다.

올해 행사는 ‘건강 100세, 스마트 의료·헬스케어와 함께!’를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시대 건강의료산업의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의료인과 관련 기업들에는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를, 시민에게는 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건강 증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에는 400개 사에서 부스 1천여 개를 운영하며, 동관 4·5·6홀에서는 건강산업과 첨단의료기기를, 서관 1·2홀에는 의료관광과 한방제품 및 치과기자재를 각각 전시한다.

올해에는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MEX 2022)’을 새로 런칭해 스마트 의료·헬스케어관을 조성하는 등 차세대 의료기술과 첨단의료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간호사·방사선사 등 9개 보건의료단체가 마련한 각종 세미나와 학술대회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특히 이번 전시회 공식 후원사인 글로벌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씨젠의료재단은 원스톱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가능한 ‘씨젠 모바일 랩’(대형 특장 차량을 개조해 제작한 이동형 코로나 검사실)과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씨차트(SeeChart)’를 선보인다.

현대인의 생활방식과 고령화로 인한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관에는 스마트의료·재활특별관, 방사선영상장비특별관, 당뇨특별관 등이 구성된다.

시민건강체험관에는 치매 예방, 진단, 치료, 관리 등 치매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스마트 측정기를 활용한 본인의 건강정보를 체크하는 시민건강놀이터와 응급처치체험관도 운영한다.

다양한 대시민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치과의사회는 구강보건교육관 부스를 마련해 칫솔질 교육, 구강보건에 대한 Q&A를 진행하고 칫솔 등 구강용품을 제공한다.

대구한의대부속한방병원과 창한방병원은 한방 무료진료 및 체험, 간호사회는 콜레스테롤 검사와 치매 간이검사 후 각각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물리치료사회는 ‘도수치료’와 ‘물리치료체험’을, 임상병리사회는 ‘내 혈액형 알기’, ‘혈당수치 알기’를, 방사선사회는 ‘X-RAY 영상 체험관’을 운영한다.

전시회 관람은 행사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3일은 오후 5시까지)로 입장료는 무료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메디엑스포를 통해 지역 의료산업과 관련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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