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취수원 이전’ 예타 통과…구미 해평취수장 이용 가시화
‘대구 취수원 이전’ 예타 통과…구미 해평취수장 이용 가시화
  • 정은빈
  • 승인 2022.06.3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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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유역 ‘안전한 물 공급’
관로 건설 2028년 준공 목표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환경부는 30일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정부 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예비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사업 타당성이 확보된 것으로 심의·의결했다. 종합평가(AHP) 결과가 0.5 이상일 경우 사업 시행이 타당한 것으로 평가되는데, 이 사업 AHP 결과는 0.556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낙동강 유역 취수원을 다변화하는 것으로, 정부는 총사업비 2조4천959억 원(예타 사업계획안 기준)을 투입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대구·경북에 일평균 30만t을 공급하는 관로 45.2km △합천 황강 복류수와 창녕 강변여과수를 부산과 경남 동부에 일평균 90만t을 공급하는 취수시설·관로 102.2km △청도 운문댐에서 울산 반구대암각화 보호를 위해 물량을 공급하는 관로 43.8km 3가지다.

환경부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하반기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오는 2024년까지 기본·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착공은 오는 2025년으로 예상된다.

김종현·정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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