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첫 고위 당정 협의회가 오는 6일 열리는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과 국무총리실이 한목소리로 “회의 이름에 ‘당정대’라는 표현 대신 ‘당정’이라는 표현을 써 달라”는 공지를 했다.
당·정부·대통령실을 모두 가리키는 ‘당정대’라는 약칭에서 대통령실을 뜻하는 ‘대’를 빼 달라는 주문이다.
이처럼 회의 명칭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대통령실을 구분하거나 나아가 대통령실이 정부 위에 군림하는 모양새를 취해선 안된다’는 윤 대통령의 의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진다.
3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출입기자단에 단체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이런 내용을 안내했다.
국민의힘은 “일부 보도에서 ‘당정대’ 용어를 쓰는데, 올바른 용어는 ‘당정대’가 아닌 ‘당정’ 협의회이므로 용어 사용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당·정부·대통령실을 모두 가리키는 ‘당정대’라는 약칭에서 대통령실을 뜻하는 ‘대’를 빼 달라는 주문이다.
이처럼 회의 명칭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대통령실을 구분하거나 나아가 대통령실이 정부 위에 군림하는 모양새를 취해선 안된다’는 윤 대통령의 의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진다.
3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출입기자단에 단체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이런 내용을 안내했다.
국민의힘은 “일부 보도에서 ‘당정대’ 용어를 쓰는데, 올바른 용어는 ‘당정대’가 아닌 ‘당정’ 협의회이므로 용어 사용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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