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매곡초등학교(교장 박순복)는 지난 5월 23일(월)부터 5월 27일(금)까지 5일간 1~6학년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를 증진시키기 위해‘수학 놀이의 날’을 운영하였다. 이 행사는 각 교실에서 2시간 동안 학년별 수학 교과 내용을 고려한 놀이 및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수학을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수학 놀이의 날’ 행사는 3년째 이어져 오는 행사로 올해는 할리갈리, Same Same, 루미큐브, 쉐어로 분수, 머긴스, 다빈치 코드 등과 같은 보드게임을 활용한 놀이활동과 칠교놀이, 펜로즈 타일링 테셀레이션 부채 만들기, 스트링아트 드림캐쳐 만들기 등과 같은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가르기와 모으기, 여러 가지 도형, 분수의 개념, 사칙 연산, 수의 규칙성 등 교과서 속에서 배웠던 여러 가지 개념과 수학적 내용들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쉽게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수학 배움의 범위를 좀 더 확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수학 놀이의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지우 학생(4학년)은 펜로즈 타일링 부채 만들기를 하면서 “2가지 조각으로 패턴을 반복하지 않으면서 평면을 채우니 테셀레이션이 완성되는 것이 신기했고 나만의 특별한 부채를 만드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 한지희 교사는 “문제 풀이 학습이 아닌 체험 중심의 수학 놀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이 신장되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본 교육활동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순복 교장은 “공교육 정상화와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를 증진시키기 위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켜가며 안전하게 수학 놀이 및 체험활동을 운영하였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재미있게 수학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즐겁게 학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