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유튜버·플로리스트 체험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마련 계획”
대구강동초등학교(교장 권기옥)는 지난 6월 10일(금) ~ 7월 7일(목) 진로체험주간을 맞이하여 1~6학년 희망 학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진로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진로 페스티벌’은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대구 동구청에서 예산을 지원받았고,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꿈을 디자인할 수 있는 수준별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저학년은 ‘꼬마 건축 디자이너’, ‘미래의 신직업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에 맞는 미래 직업을 탐색하였고, 중학년은 ‘나는 어린이 유튜버’, ‘미래의 기술, AI 융합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에서 평소 관심을 가졌던 어린이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어 영상을 제작·편집하고 AI가 융합된 미래의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고학년은‘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요’, ‘우리, 메타버스에서 만나자’, ‘플로리스트의 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메타버스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크리에이터가 되어 아이템을 제작 및 홍보하였고, 자신이 직접 웹툰 작가, 플로리스트가 되어 미래의 꿈을 디자인하는 알찬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6학년 학생들은 “웹툰 작가가 되는 것이 저의 막연한 꿈이었는데, 웹툰 제작 전용 앱을 통해서 캐릭터를 창작하고, 평소 상상했던 스토리를 웹툰으로 만들어 보니 그 직업이 더욱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기옥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