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정원으로 ‘빈집의 변신’ 의성, 빈집 재활용 사업 추진
힐링 정원으로 ‘빈집의 변신’ 의성, 빈집 재활용 사업 추진
  • 김병태
  • 승인 2022.07.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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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춘양면의 빈집이 마을 주민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의성군 춘산면은 지난 4월부터 빙계3리 마을 중앙에 위치한 빈집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 공동 힐링 정원으로 재탄생시켰다.

춘산면은 인구 감소로 여느 농촌과 다를 바 없이 빈집들이 늘고 있으며, 장기간 흉물로 방치돼 있어 올해 초부터 ‘빈집 재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빈집 재활용 사업은 3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빈집 40여 채 중 마을 중심에 흉물로 방치된 빈집 중 우선으로 활용도와 접근성, 주변 여건 등이 우수한 빈집을 선정해 주민들의 쾌적한 활용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빙계계곡 야영장과 오토캠핑장, 빙혈을 찾아 외지인들의 방문이 많은 빙계3리 6개 빈집 중 1곳을 선정해 지난 4월부터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를 치우고, 찢어진 문 창호지도 바르고, 30여 종의 다년생 화초를 심고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의자도 설치했다.

이미경 춘산면장은 “폐가 등 빈집 활용을 위한 추진동력을 얻을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빈집을 활용한 마을공동 정원 조성으로 주민들이 꽃을 가꾸면서 협동심과 애향심도 키워 주고 농사일에 지치고 힘들 때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을 갖는 힐링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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