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초등학교(교장 이종숙)는 지난 6월 29일(수) 학생 직업체험, ‘달성, D.I.Y. 진로캠프’를 진행하였다.

이 행사는 직업체험을 통해 자기 자신과 일의 세계를 인식하고 학생이 저마다 긍정적인 자아의식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직업체험은 4~6학년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반별 사전 희망을 받아 프로그램을 결정하였다. 4학년은 반별로 선택한 빛 공학자, 3D 프린팅 전문가,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체험하고 5, 6학년은 제과제빵사, 특수분장사를 체험하였다.

자신의 흥미와 적성 탐색은 물론 직업에 대한 편견 없는 폭넓은 사고도 가능할 수 있도록 체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업에 대한 정보, 직업과 관련된 대학이나 학과 및 자격증 소개, 직업전망도 함께 교육하였다.

학생 체험은 전문기관 교육지원센터 꿈여울에 의뢰하여 1인 1교구를 원칙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4학년이 신청한 빛공학자는 빛의 역사 탐구 및 생활주변에 빛을 활용한 여러 가지 전자제품을 탐색하고 형광물질에 자외선을 비추면 발광하는 성질을 이용한 형광 아이패드를 제작하였다. 또 6학년 특수분장사 체험에서는 다양한 재료로 분장을 응용했고 몬스터, 화상, 노역분장 등 특수 장르의 분장을 골라 실습해 보기도 하였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체험한 4학년 한 학생은 “평소 유튜버에 관심이 있었다. 이번 체험으로 여러 가지 인터넷 플랫폼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생각했던 것보다 유튜버가 촬영, 조사, 편집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