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도시철도 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 정은빈
  • 승인 2022.08.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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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성범죄 근절 활동

경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성범죄 근절 활동에 나섰다. 대구경찰청은 이번 달 대구도시철도공사와 합동으로 제9제대, 지하철경찰대 소속 경찰관 30명, 역무원 182명으로 합동 점검팀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성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도시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역사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 설치 유무 등을 점검한다. 지난 4일에는 경찰관과 역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중구 반월당역 화장실을 점검하고, 역사 앞에서 성범죄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성범죄 총 3천620건 가운데 18.3%(661건), 불법촬영범죄 총 662건 중 18.7%(124건)가 7∼8월에 각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범죄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 등을 활용해 범죄가 집중하는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역 주변에 여경 제대를 집중 배치해 불법촬영범죄 예방·검거에 주력한다. 불법 카메라와 화장실 내 선정적인 낙서, 파손된 구멍 등을 발견하면 도시철도공사에 환경 개선을 의뢰할 방침이다.

안중만 대구경찰청 여성보호계장은 “주기적인 불법 카메라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민·관·경 협업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성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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