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202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3만 6천938명 발생했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6천938명, 누적 확진자 수는 2천404만 1천825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1천810명, 해외 유입 사례로 4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1천870명, 해외 유입 사례로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만 83명, 서울 6천289명, 경남 2천437명, 인천 2천223명, 경북 1천878명, 대구 1천814명, 충남 1천710명, 전북 1천572명, 부산 1천545명, 충북 1천362명, 전남 1천306명, 대전 1천275명, 강원 1천233명, 광주 883명, 울산 575명, 세종 421명, 제주 287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45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1만 70명, 서울 6천284명, 인천 2천163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 8천517명(50.4%) 나왔다. 경남 2천426명, 경북 1천870명, 대구 1천810명, 충남 1천696명, 전북 1천566명, 부산 1천541명, 충북 1천353명, 전남 1천304명, 대전 1천264명, 강원 1천232명, 광주 882명, 울산 574명, 세종 417명, 제주 284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1만 8천219명(49.6%) 발생했다.
검역 45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202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553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21명 증가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7천498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