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사·전통시장 등 시티투어도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단되었다가 다시 개최하면서 침체된 캠핑 수요 창출을 위해 전국캠핑협회 소속 동호인의 접수를 받아 500여명 넘는 캠퍼들과 그 가족들이 참가해 낭만과 재미가 있는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캠퍼들은 2박 3일간 가족과 함께하는 김천시티투어, 별빛과 함께하는 캠핑의 밤, 지역특산품과 함께하는 공정캠핑영수증 등 여러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색다른 캠핑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가족과 함께하는 김천 시티투어에서는 직지사, 전통시장체험(황금시장 및 평화시장), 녹색미래과학관을 관광하면서 직지사의 웅장함과 전통시장의 정겨움, 녹색미래과학관의 신비로운 과학 경험 등 새로운 경험과 관광지를 관광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에서는 김천시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김천시의 특산품을 구매한 캠퍼들이 SNS에 실시간으로 투어 후기를 올려, 심사 후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박노송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페스티벌로 캠핑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많은 캠핑 동호회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더 많이 개발해 ‘마음이 끌리는 김천’, ‘계속 생각나는 김천’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친환경 캠핑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