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권서 강한 삼성 이원석 ‘타점 행진’
득점권서 강한 삼성 이원석 ‘타점 행진’
  • 석지윤
  • 승인 2022.09.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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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전 4타수 3안타 4출루
안타수와 비슷한 타점 자랑
득점권 타율은 0.342 기록
집중력 발휘로 꾸준한 활약
이원석
삼성의 ‘클러치 히터’ 이원석이 21일 키움전에서 추격의 2점 홈런을 때려내는 등 득점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타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의 ‘클러치 히터’ 이원석(35)이 득점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타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의 내야수 이원석은 21일 서울 고척돔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6차전에 6번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0-2로 뒤진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원석은 상대 투수의 3구째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0-5로 뒤진 4회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2구 승부만에 좌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이어 김상수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이날 삼성의 첫 득점을 올렸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난 이원석은 7회 2사 1루 찬스에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점수차를 1점차로 좁히는 2점 홈런을 때려내며 추격의 불씨에 불을 지폈다. 이원석의 시즌 10번째 홈런. 이날 홈런으로 이원석은 2년만에 두 자릿 수 홈런을 달성했다. 9회 2사 1루 동점 찬스에선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날 기록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4출루.

이원석은 올시즌 득점권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꾸준히 타점을 올리고 있다. 이원석은 이날 전까지 올시즌 7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0(244타수 61안타) 9홈런 51타점 OPS 0.736을 기록 중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안타수와 비슷한 수준의 타점. 이원석은 팀 내에서 최다안타 9위에 불과하지만 타점의 경우 피렐라, 오재일, 강민호에 이은 팀 내 4위다. 삼성의 프랜차이즈스타 구자욱이 타율 0.285 101안타를 때려냈음에도 불구하고 32타점에 그친 것과는 대조적이다. 득점권에서 타율 0.342로 높은 집중력을 보인 덕분이다.

이원석은 “주자 있는 상황에서 치는 게 더 편하고 재미있다. 타점을 올리면 팬분들도 더 신나기 때문에 나도 즐기게 된 것 같다”며 “물론 부담감이나 압박감도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다는 마음이 더 크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선발 마운드에 오른 백정현은 3이닝 9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이번달 들어 최악의 투구를 펼쳤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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