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 인삼, 세계를 만난다... 영주 엑스포 30일 ‘팡파르’
풍기 인삼, 세계를 만난다... 영주 엑스포 30일 ‘팡파르’
  • 김교윤
  • 승인 2022.09.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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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간 문화팝업공원
시배 역사·재배 환경 가치 소개
유튜브 방송 등 온라인 행사도
3천500억 상당 경제효과 기대
영주 1-2 풍기인삼엑스포 행사장 항공사진
영주 풍기인삼엑스포 행사장 항공사진.

우리나라 인삼의 수도 ‘영주’에서 풍기인삼이 세계를 만난다.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개최된다.

관람객 100만명, 경제효과만 3천500억원이 기대되는 엑스포에는 국내외 바이어와 인삼업계가 참석하는데다가 문화축제까지 마련되어 세계인을 영주로 초청한다.

고려인삼은 조선시대 중국과 일본에 수출한 대표적 무역상품이었을 정도로 세계에 품질을 인정받아왔다.

우리나라 인삼 가운데서도 ‘풍기인삼’의 역사는 서기 734년(신라 성덕왕 3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국사기에는 당 헌종에게 영주 소백산에서 자생하는 산삼 200근을 선물했다는 내용이 기록돼 있으며, 1541년 주세붕 선생이 풍기군수로 부임하면서 산삼종자를 채취해 본격적인 재배 인삼의 시대를 열게 됐다.

영주시는 이런 역사성을 바탕으로 1998년부터 24년 동안 풍기인삼축제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풍기인삼의 세계화, 산업화를 목표로 5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를 개최한다.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에서는 고려인삼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엑스포의 주제를 담은 ‘주제관’에는 풍기인삼 재배지로서의 영주의 환경적 가치와, 인삼의 시배지인 풍기지역을 소개하고 있다.

‘생활과학관’, ‘인삼교역관’, ‘인삼홍보관’, ‘인삼미래관’ 등이 준비됐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와 IT기술 발달로 5G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오프라인 행사 중심이었던 기존 엑스포들과 달리 유튜브 생방송, 메타버스, 라이브커머스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행사가 개최된다.

매일 2회씩 펼쳐지는 엑스포 퍼레이드(풍삼이 퍼레이드)는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재미를 더한다.

엑스포가 열리는 10월은 영주의 자연과 문화의 향기를 가장 진하게 느껴볼 수 있는 시기다.

박남서 시장은 “축제장에서 부석사에 이르는 지방도의 환상적인 은행나무 가로수 길과 주렁주렁 열린 사과나무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활력을 충천하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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