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섬유공장에서 발생한 불로 발동된 대응 1단계가 해제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초진을 완료하고 잔불 정리작업 중이다.
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7분께 동구 율하동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30여 분만인 오후 5시 8분께 초진이 이뤄졌다.
화재 당시 '공장 내 지게차에서 불이 났다'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110명, 진화차량 38대, 포크레인 1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오후 6시 10분께 해제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관할 소방서에서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