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주)세창에서 11일 포항시에 1억원 상당의 벽지·장판을 기탁했다.
장순제 (주)세창 사장은 이날 포항시를 방문해 이강덕 시장을 만나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집수리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탁했다.
장 사장은 “이번 기탁이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이재민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국제로타리3630지구도 포항시에 3천 200만원 상당 전기요 415개를 기탁했고 포항시 이통장연합회는 1천 만원 상당 벽지·장판, 한국YMCA연맹은 성금 700만원, 포항YMC는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 및 성품은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재건을 위해 전해준 따뜻한 마음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며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