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집 피해 왔나…포항에 러 요트 2척
징집 피해 왔나…포항에 러 요트 2척
  • 이상호
  • 승인 2022.10.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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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중 6명은 입국 불허
관계당국, 철저 감시 중
다시-러시아요트
포항 동빈내항에 정박해 있는 러시아 요트 모습. 독자 제공

포항에 러시아 요트가 정박 중이어서 관계 당국이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

12일 법무부 대변인실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포항신항과 동빈내항에 러시아 요트 1척씩 총 2척이 정박 중이다.

요트 규모는 각각 16t, 3.8t이고 승선원 4명씩 총 8명의 러시아인이 러시아를 출항해 포항으로 들어왔다.

이중 2명은 입국허가가 됐으나 나머지는 서류 미비 등으로 입국이 불허돼 요트에서 생활 중이다.

관계당국은 이들을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

이들이 포항에 온 이유는 정확히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데 현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에 있어 징집을 하고 있는 상태라 징집을 피해 왔을 수도 있다는 추정이 계속 나오고 있다.

법무부 대변인실은 “이들의 정확한 신원이나 입항 이유 등은 계속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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