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구·경북 다시보기 퀴즈골든벨] 귀 ‘쫑긋’ 눈 ‘반짝’…골든벨보다 빛난 내고장 사랑
[2022 대구·경북 다시보기 퀴즈골든벨] 귀 ‘쫑긋’ 눈 ‘반짝’…골든벨보다 빛난 내고장 사랑
  • 한지연
  • 승인 2022.10.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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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대상’ 최도현·노혜윤·임수빈
‘중등부 대상’ 윤다희·주현섭
2022대구·경북다시보기퀴즈골든벨
“정답” 대구신문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는 ‘2022 대구·경북 다시보기 퀴즈 골든벨’이 22일 대구 중구 명덕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이 정답판을 들어보이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몸풀기체조
문제 풀기 전 몸 풀기 대회 시작 전 학생들이 몸풀기 체조를 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신중하게
‘집중’ 학생들이 집중하며 정답을 쓰고 있다.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패자부활전
“부활이다” 패자부활전에서 다시 기회를 얻은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있다.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축하공연
치어리더 축하공연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팀은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파이팅
학부모들의 응원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자녀를 응원하고 있다.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초등부

세세한 역사까지… “지식이 지혜로”

지난 22일 열린 ‘2022 대구·경북 다시보기 퀴즈골든벨’의 열띤 경합 하에 초등부 영예의 대상은 총 3명의 학생들에게 돌아갔다. 지묘초등학교 6학년생 최도현 군, 세천초등학교 5학년생 노혜윤 양, 복현초등학교 4학년생 임수빈 양이다.

초등부대상-최도현
최도현

◇대상 최도현, “대구·경북 알릴게요” 초등교사 꿈

부모님과 선생님의 추천을 받고 대회에 나가게 됐다는 최도현 군은 평상시에도 지역 역사에 관심이 많아 관련 책 읽기를 즐겨하곤 했다.

초등학교 교사를 꿈꾸고 있는 최도현 군은 “수상의 기쁨이 너무 크다”라면서 “나중에 아이들에게 우리가 자라고 난 대구·경북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군은 “좋은 교사가 되려면 더 배울 게 많다”라며 “열심히 배우고 익힌 내용들을 교사가 되어 더 알기 쉽고 재밌게 전달해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초등부대상-노혜윤
노혜윤

◇대상 노혜윤, 우리 고장 배움 기회 “지식이 지혜로”

자발적으로 골든벨에 참여하게 됐다는 노혜윤 양은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보기’ 책을 읽고 어플리케이션으로 같이 공부했다.

노혜윤 양은 “책과 앱을 함께 보긴 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공부를 못한 것 같아 떨렸는데, 대상을 받게 돼서 얼떨떨하다”라며 “공부하면서 지식뿐만 아니라 옛 선조의 지혜도 함께 쌓여갔는 것 같다”고 소감을 알렸다.

노 양은 “우리 고장에 대해 배울 소중한 기회를 갖게 해준 대구신문과 대구시교육청에 모두 감사하다”고 했다.
 

초등부대상-임수빈
임수빈

◇대상 임수빈, 책 14회독 “세세한 지역역사까지”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임수빈 양은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보기’ 책을 14번이나 읽고 또 읽었다.

임수빈 양은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면서 열심히 공부했다. 미련 없이 잘 한 것 같아서 보람차다”라며 “이번 공부를 하면서 이전에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지역의 몰랐던 세세한 역사까지 훑어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임 양은 “예를 들어 안동이 촌락이라 독립운동이 이토록 활발한지는 몰랐는데, 의병운동도 많고 가슴 벅찬 이야기들도 많아서 새로웠다”라며 “다음 대회가 열리면 또 참가하고 싶다”고 했다. 
 

중등부

“우리 고장 알아가며 나를 돌아본 시간”

‘2022 대구·경북 다시보기 퀴즈골든벨’ 중등부에는 월배중학교 2학년생 윤다희 양과 구암중학교 2학년생 주현섭 군이 마지막까지 남아 대상을 거머쥐었다.

중등부대상-윤다희
윤다희

◇대상 윤다희, 대구생활 2년차…“알수록 새로워”

지난해 울산에서 대구로 가족과 함께 이사해왔다는 윤다희 양은 “대구에서 아직 낯선 곳이 많다. 점점 알아갈수록 더욱 새롭기도 하다”라면서 “우리 고장을 알고자 노력하고 배우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윤 양은 “친구와 함께 퀴즈골든벨에 나와 서로 응원해주고, 가족들은 문제를 출제해주기도 했다”라며 “퀴즈골든벨을 계기로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인물과 역사를 알게 돼 매우 긍정적”이라고 했다.
 

중등부대상-주현섭
주현섭

◇대상 주현섭, “꿈을 찾기 위해 배우는 여정”

주현섭 군은 “장래희망을 정하지 못했는데 모든 배움엔 다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퀴즈골든벨을 준비하고 현장에 나와 문제를 푸는 시간들이 다 뜻깊었다”라면서 “내가 사는 우리 지역을 알아가면서 나에 대해서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주 군은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 어머니는 언제나 든든한 힘이 돼 준다. 대회에서도 긴장이 많이 됐는데 가족 덕분에 우승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상금으로는 맛있는 식사 한 끼를 하기로 약속했다. 노력의 결실로 좋은 자리를 할 수 있게 돼 설렌다”라며 웃어보였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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