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곡 100주년 기념 ‘달서 페스티벌’
한국가곡 100주년 기념 ‘달서 페스티벌’
  • 황인옥
  • 승인 2022.10.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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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박태준기념사업회 개최
29일 월광수변공원 흉상 앞 무대
대구 대표 성악가·아마추어 출연
월광수변공원작곡가박태준선생님흉상
월광수변공원 작곡가 박태준 흉상

작곡가 박태준 기념사업회는 대구 달서구와 함께 ‘2022 달서페스티벌’을 29일 오후 3시에 월광수변공원 작곡가 박태준 흉상 앞 특별무대에서 연다. 2022년 한국가곡 100주년 기념을 겸하는 이번 연주회의 1부는 아마추어 성악가들의 열정 있는 무대로, 2부는 대구를 대표하는 성악가들과 솔리스트앙상블의 연주로 찾아온다.

올해는 100년 전 박태준 선생에 의해 대구에서 시작된 한국가곡이 정확히 100주년이 되는 해다. 작곡가 박태준 기념사업회를 이끄는 성악가 김완준 회장은 한국 가곡 시작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가곡의 가치를 되새기고 함께 축하하기 위해 대구 달서구와 함께 이번 공연을 준비한다. 특히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취지가 더해진다.

이날 첫 번째 무대에선 열정 있는 아마추어 성악가들의 공연을 만난다. 테너 김두환 등 4명의 아마추어 성악가들이 조두남의 ‘선구자’, 이수인의 ‘내 마음의 강물’, 윤학준 의 ‘마중’, 김성태의 ‘동심초’를 노래한다.

두 번째 무대인 본 공연에선 대구를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조두남의 ‘뱃노래’로 시작하여 현제명의 ‘고향생각’, 박태준의 ‘동무생각’ 등 다양한 한국가곡과 ‘경복궁 타령’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곡들까지 다채롭게 선사한다.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유망 젊은 아티스트로 구성된 앙상블보아즈가 현악반주를 맡는다

이날 함께할 아마추어 성악가는 테너 김두환, 소프라노 정은희, 테너 고경찬, 소프라노 정혜윤 등이다. 본 공연에서 함께할 성악가는 대구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테너 김완준, 박신해, 서보우, 소프라노 조영주, 이보영, 사공서현 바리톤 손재명, 베이스 박민혁 등 8명이다. 입장료 무료.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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