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28일 올해 3분기 교통 안전활동평가 우수 경찰서로 서부서를 선발해 ‘으뜸 경찰서’로 지정, 기(旗)를 수여하고 직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실시했다.
또 이날 처음 시행된 베스트순찰팀으로 평가받은 서부서 비원지구대 순찰1팀에 대해서도 격려금을 전달하고 직원 포상을 했다.
으뜸 경찰서로 선정된 서부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노인정 등 방문교육을 1천793회 실시하고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캠페인 80회를 펼쳤다.
이와 함께 교통법규 위반자 2만 여명을 현장에서 적발, 가벼운 위반자는 질서협조요청서를 발부하고 음주운전, 신호위반 등 교통사고 유발가능성이 있는 위반은 강력 단속을 실시했다.
이에 힘입어 서부서는 지난 3년 평균 4.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올해 3분기에는 단 한 명도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이가 생기지 않았다.
한편 베스트순찰팀은 대구청 아래 31개 지구대 및 27개 파출소 153개 순찰팀 중 매월 강·절도 등 범인검거와 지역경찰 근무성적이 우수한 순찰팀을 선발, 포상하는 제도로서 비원지구대 순찰팀은 제도 시행 이후 최초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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