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불시 감독
노동당국이 최근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절반가량이 근로자 안전 관련 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식품제조업체 1천297곳을 점검해 이중 643곳(49.6%)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고 9일 밝혔다. 법 위반 사업장을 규모별로 분류하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50인 이상 사업장이 56.6%를 차지했다. 50인 미만 사업장은 비율은 48.3%였다.
SPC 계열사 제빵공장 등에서 근로자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노동부는 식품제조업체에 대해 집중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2천여 곳에 대한 불시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조치 미흡이 적발될 시 사용중지 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와 대표자 입건 등 사법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식품제조업체 1천297곳을 점검해 이중 643곳(49.6%)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고 9일 밝혔다. 법 위반 사업장을 규모별로 분류하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50인 이상 사업장이 56.6%를 차지했다. 50인 미만 사업장은 비율은 48.3%였다.
SPC 계열사 제빵공장 등에서 근로자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노동부는 식품제조업체에 대해 집중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2천여 곳에 대한 불시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조치 미흡이 적발될 시 사용중지 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와 대표자 입건 등 사법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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