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상처 딛고… ‘재난안전도시’ 거듭난다
포항, 지진 상처 딛고… ‘재난안전도시’ 거듭난다
  • 김기영
  • 승인 2022.11.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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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지역 ‘특별도시재생 사업’
123만㎡ 에 2천896억원 투입
전파공동주택 부지 매입 완료
보건소·트라우마센터 공사 중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예정
포항시는 지진 상처를 회복하고 안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포항시에 따르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북구 흥해지역에 2019년부터 진행 중인 특별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거안정 및 희망공동체 만들기, 스마트 방재도시 조성, 활력 있는 문화공간 구축을 추진한 결과 긍정적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포항시 지진특별지원단에서 추진하는 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은 흥해 일원 123만㎡를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해 마중물, 부처 연계, 지자체, 공기업 참여사업 등 총 30개 단위사업에 국비·지방비 2천 896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투자 사업이다.

도시 재건을 위해 전파공동주택 5단지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핵심시설인 앵커시설 건립에 집중하고 있다.

전파공동주택부지에는 실내체육관과 재난대피소로 활용될 다목적 재난구호소가 지난 1월 준공돼 운영 중이고 실내수영장과 문화시설로 활용될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다음달 준공 예정이다.

또 공공도서관 및 아이누리플라자(키즈카페, 장난감도서관)와 시립어린이집이 포함된 복합시설인 ‘행복도시 어울림 플랫폼 건립사업’이 지난 1월 착공해 공사 중이다.

북구보건소와 트라우마센터는 이달 착공에 들어갔다.

이 핵심 시설들 건립이 완료되면 흥해지역과 포항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흥해특별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흥해 현장지원센터에서 총사업비 25억 9천만원을 투입해 특별도시재생대학 및 주민공모사업, 특화형도시재생대학, 로컬벤처 육성사업, 집수리건축학교 운영 등 연차별 사업도 하고 있다.

흥해읍 학성리 일원에 건립될 공공임대주택은 지난 7월 LH 주관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총 300세대 중 200세대를 먼저 건립하고 향후 수요를 파악해 100세대를 추가 건립할 예정인데 200세대 우선 공급은 다음달 국토부 사업승인을 받아 2023년 상반기 보상 완료 후 8월 착공한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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