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율 100% 달성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율 100% 달성
  • 이상호
  • 승인 2022.11.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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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개 기업 가치 1조 5천 121억원
기술 벤처 창업의 요람, 스마트시티 챌린지 포항시 사업도 추진
 
체인지업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 전경.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포항, 서울, 광양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율이 100%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 개관 후 14개월 만에 달성한 괄목할 만한 성과다.

포스코에 따르면 체인지업그라운드에 입주한 113개 스타트업들 기업가치는 1조 5천 121억원, 근무 인원은 1천 147명에 달한다.

지난해 7월보다 입주기업 37곳(49%), 기업가치 1조 449억원(224%), 근무인원 551명(92%)이 각각 증가했다.

입주기업에게 산학연 협력 인프라를 제공하고 포스코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화 실증 기회,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벤처 펀드를 활용한 성장단계별 스케일업 자금 지원, 정부와 지자체와 연계한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체인지업그라운드는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역 경제 활성화,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년 간 수도권 기업 12곳이 포항으로 본사를 이전했고 9곳이 포항 사무실을 새로 열었다.

2곳은 포항 공장을 건설했으며 포항에 새로 창출된 일자리는 90여개다.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은 IT분야 벤처기업들에게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시·벤처기업들과 함께 ‘스마트시티 챌린지 포항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다른 지자체 사업과 달리 벤처기업 기술을 바탕으로 교통, 안전, 행정분야에 혁신적인 도시서비스를 기획하고 있고 벤처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을 지정해 컨소시엄도 구성했다.

김근환 포스코 상무는 “체인지업그라운드는 포스코-포스텍 신학연 기반 벤처 밸리의 아이콘으로서 미국 실리콘 밸리에 이어 또 하나의 퍼시픽 밸리가 될 것이고 미래 혁신 기업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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