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9월 모평과 유사…독서영역 EBS 연계 지문 축소
국어, 9월 모평과 유사…독서영역 EBS 연계 지문 축소
  • 남승현
  • 승인 2022.11.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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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난도
빈칸 추론 문항 출제되지 않아
영어, 작년보다 약간 쉬운 수준
연계 문항, EBS 교재와 유사해
마지막까지꼼꼼히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여고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국어 영역

2023학년도 수능의 국어 난이도는 2022학년도 수능보다 쉽고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언어와 매체 기준)와 전체적으로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독서 영역(공통 과목)은 지난 9월 모의평가와 같이 지문이 4개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독서론 지문이 올해도 출제됐다.

다만 작년 수능 ‘브레텐우즈 체제의 기축 통화’의 경우 EBS 지문 내용과 유사도가 매우 높았으나, 올해 수능 독서 영역은 EBS 연계 지문이 축소돼 학생들의 연계 체감도는 더욱 낮았을 것으로 보인다.

독서론에서는 ‘소통의 즐거움’이, 인문에서는 ‘유서(類書)의 의의와 특정 학문에서의 수용 양상’이, 사회에서는 ‘법의 불확정 개념과 기속 행위, 재량 행위’가, 과학에서는 ‘기초 대사량’이 출제됐다. 연계는 사회 영역만 해당되나 인문, 사회는 평이하게 출제됐다. 그러나 과학 지문은 작년 수능에 비해 지문이 9문단으로 구성되고 내용도 수학적인 내용이 많다. 17번 문항에서도 이러한 지점을 묻고 있어 풀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문학 영역(공통 과목)은 갈래 복합의 경우 6월 모의평가와 동일하게 고전시가와 현대수필이 출제됐으며, 하나의 직접 연계 작품과 두 가지의 비연계 작품이 묶였다는 점에서 기존의 출제 기조가 유지됐다. 연계 고전 작품의 학습에 충실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었을 것으로 보인다.

화법과 작문(선택 과목)은 화법(3문항), 화법+작문 통합(5문항), 작문(3문항) 세트로 구성된 최근의 출제 경향과 세트별 문항 수가 유지됐다. 체감 난이도는 2022학년도 수능보다는 약간 쉬웠으며, 2023학년도 6월,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수학영역

수학 영역은 대체로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 2022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즉 수학은 어렵게 출제된 것이다.

단, 선택과목 ‘확률과 통계’는 객관식 문항은 평이했으나 주관식 두 문항의 난이도가 높아 전체적으로 예년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

또한 공통과목은 객관식 4점 문항의 난이도가 올라간 최근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22학년도 수능에 출제됐던 빈칸 추론 문항이 출제되지 않았고, ‘보기’문항이 그동안 출제되지 않았던 단원인 공통과목 ‘수학Ⅱ’의 함수의 극한과 연속 단원에서 고난도 문제로 출제됐다. ‘확률과 통계’는 전반적으로 예년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로 출제됐다. ‘미적분’은 도형을 활용한 삼각함수의 극한 문항과 등비급수 문항이 모두 출제되는 등 기존 유형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로 출제됐다.

‘기하’는 2022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로 출제됐다.최고난도 문항은 공통과목의 15번 수열, 22번 미분 단원에서 출제됐다.

최근 공통과목 수학Ⅰ, 수학Ⅱ의 문항이 주로 어렵게 출제되고 있으므로 공통과목 학습 비중을 높여야 한다.

◇영어 영역

영어 영역은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고 2022학년도 수능보다 약간 쉬운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됐다.

수능 영어 영역은 신유형 없이 듣기 17문항, 읽기 28문항으로 출제됐다. 2022학년도 수능과 같이 EBS 연계율은 약 50% 수준이며, 연계 문항은 EBS 교재와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한 간접 연계 방식으로만 출제되었다.

대의 파악 유형(18~24번)은 다소 평이하게 출제됐다. 전년도 수능에서 어렵게 출제됐던 21번 문항과 24번 문항이 쉽게 출제되어 해당 영역의 전반적인 난이도를 낮췄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법·어휘 유형(29~30번)은 전년도 수능과 비교해 약간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됐다. 특히 29번 어법 유형의 경우 어법 사항으로 자주 출제되지 않은 재귀대명사 항목이 출제돼 체감 난이도가 약간 높아졌을 것으로 분석된다.

빈칸 추론 유형(31~34번)은 전년도 수능보다 다소 쉬운 난이도로 출제됐다. 31번의 경우 지문은 어렵지 않았지만, 선택지 1의 오답매력도가 매우 높아 정답률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간접 쓰기 유형(35~40번)은 순서 배열은 비교적 평이하게, 문장 삽입 문항은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39번 문장 삽입 유형이 고난도 문항으로 분석된다. 39번 문항의 경우, 지문 내 단절이 불명확하고, 예시를 정확히 파악해서 답을 찾아야 하는 문항으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자료제공= 송원학원 진학지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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